[야간 우럭 낚시] 뜨거운 여름밤의 조행기

[보트 수리 후 첫 출조] 뜨거운 여름밤의 야간 우럭 낚시 조행기

더운 여름, 낚시꾼들에게는 야간 낚시가 최고의 선택이죠. 보트 수리를 마치고 24시간도 채 안 되어 출조한 미친(?) 낚시꾼의 뜨거운 여름밤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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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수리 후 첫 출조, 설렘 반 걱정 반

씨스타마린에서 하부를 완벽하게 수리받은 보트를 데려온 지 하루 만에 출조를 결정했습니다. “보트야, 푹 쉬었으니 이제 일하자!”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20일 만의 바다 냄새는 정말이지, 일 년 만에 온 것처럼 설레는 경험이었습니다. 보트에 생명을 불어넣어준 수리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순간이었어요.

여름밤의 야간 우럭 낚시, 이렇게 했습니다

수온 23도의 조건에서 우럭들은 상층보다는 바닥에 머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그헤드로 여밭을 박박 뒤지며 열심히 낚시한 결과, 만족스러운 양의 우럭을 잡을 수 있었죠. 깊은 바닥에서 나온 우럭들은 죄다 배를 뒤집어 까는 통에 살려가는 건 포기하고, 바닥에 깔아놓고 사진도 찍고 피도 뺀 후 아박에 담아왔습니다. 간만의 손맛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즐거웠어요.

💡 야간 우럭 낚시 팁

  • 여름철 수온이 높을 때는 우럭이 바닥에 머무는 경향이 강합니다
  • 지그헤드를 이용해 바닥을 철저히 탐색하는 것이 효과적
  • 야간에는 캐스팅 방식이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보트 낚시의 매력에 푹 빠지다

보트 낚시의 장점은 역시 접근하기 어려운 포인트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죠. 이번에는 삼길포에서 출조했는데, 보트가 있어서 가능한 전략적인 위치 선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보트 상태도 좋아졌으니 가을에는 더 자주, 더 열심히 바다로 나갈 계획입니다. “미친놈 마냥” 바다에서 살아보려구요!

낚시꾼들의 뜨거운 반응

이번 조행기를 공유하자 많은 낚시 동호인들로부터 축하와 질문을 받았습니다. 특히 야간 우럭 낚시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제가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캐스팅으로 바닥권에서 낚시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앙카링이나 직공낚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더군요. 낚시는 정말 방법이 다양하고, 각자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것 같아요.

여름 낚시, 이렇게 즐기세요

무더운 여름에는 야간 낚시가 최고입니다. 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낚시를 즐길 수 있죠. 특히 우럭은 여름철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어종이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야간 낚시 시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조명 장비를 충분히 준비하고, 혼자보다는 둘 이상이 함께 다니는 것이 좋아요.

이제 본업에 좀 더 집중해야 하지만, 가을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트도 좋아졌으니 앞으로의 낚시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여러분도 뜨거운 여름을 야간 낚시로 시원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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