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진해수욕장, 강원도의 숨은 보석 같은 한적한 바다 휴양지
사람들 몰래 즐기는 비밀의 바다
코로나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고성 거진해수욕장은 여전히 한적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이 작은 해변은 관광객이 적어 ‘사람이 많다’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조용하죠. 숙박시설도 많지 않아 더욱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맘 편히 놀 수 있는 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멀지만 가치 있는 여행지
고성은 정말 멀어요. 여러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멀고, 또 멀고’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죠. 하지만 그 먼 거리를 오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댓글러는 “이십대 후반에 고성에서 처음 밤하늘의 은하수를 봤다”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다른 이는 “속초 바다보다 더 깨끗하고 복잡하지 않다”고 극찬했습니다. 비록 멀지만 그만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 바로 고성 거진해수욕장입니다.

고성의 숨은 별미, 인생 가리비
고성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고성 가리비’입니다. 한 댓글러는 “고성표 가리비는 제 인생 가리비”라며 열광했고, 원작자도 이에 동의하며 “고성 가리비는 인생가리비에요”라고 답했죠. 이 지역을 방문한다면 꼭 맛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바다를 즐기고 난 후, 신선한 해산물로 입가심을 하는 건 어떨까요?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팁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거진해수욕장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원작자는 아이들이 바다에서 신나게 놀다 깜둥이가 된 삼남매 사진을 공유했죠. 다만 “아이들은 신나고.. 엄마는 몸살 직전”이라는 말처럼, 아이들 관리에 체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과 아이들 돌봄을 고려해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멀지만 그만큼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 고성 거진해수욕장을 다음 휴가 계획에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