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벨리 24시간 극복기 – 약사 부모님의 특급 처방전 공개
갑작스러운 발리벨리 공격에도 당황하지 마세요. 3대가 함께한 발리 여행에서 저만 유일하게 발리벨리에 당첨된 케이스를 통해 빠르게 회복한 비법을 전합니다.

1. 발리벨리, 왜 하필 나일까?
수영장 물도 안 마셨고, 로컬 음식도 피했는데 왜 저만 걸렸을까요? 호텔에서만 식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발리벨리. 여행 피로 누적+긴장 이완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게 제 추측이에요. 하지만 원인 분석보다 중요한 건 빠른 대처법이죠!
2. 약사님들의 골드 조합
스타빅(스멕타) 2포 + 락토프린정 2알을 3시간 간격으로 복용했어요. 스타빅은 나쁜 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락토프린정은 장 환경을 개선해줍니다. 참고로 스타빅은 현탁액 제형이라 흡수율이 좋아요.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합니다!)

3. 굶는 게 최고의 치료법
“일단 굶어라”가 부모님의 첫 조언이었어요. 죽이나 닭죽은 회복기에나 먹고, 초반엔 아예 금식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장이 쉬어야 회복 속도가 빨라진답니다. 정 힘들면 따뜻한 죽염수 한 모금씩!
4. 여행 전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스타빅(스멕타) 현탁액
– 락토프린정
– 죽염(3번 구운 제품으로 충분)
– 소형 전해질 보충제(포카리스웨트 분말 등)
* 아이 동반 시: 어린이용 설사약 별도 준비
5. 주의사항 & 꿀팁
– 스타빅과 항생제는 함께 복용하지 마세요!
– 증상이 심하거나 열이 동반되면 현지 병원을 찾으세요
– 회복 신호: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멈추고 흰죽을 먹어도 이상 없을 때
–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면 오히려 좋은 신호예요!
여행지에서 아픈 것만큼 힘든 일도 없죠. 이 글이 발리벨리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들 건강한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