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교통권 구매 꿀팁! 지하철·트램 24시간 이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
“유럽 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부터 찰스 다리까지 걸어다니기엔 생각보다 먼 거리, 이럴 때 교통권이 필요하죠. 현지에서 3일권을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24시간권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담았어요.

지하철 역에서 교통권 구매하기
프라하 교통권은 지하철 역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편리해요. 자판기 화면에서 영어를 선택한 후, 하트 모양 버튼을 눌러주세요. 24시간권을 선택하고 인원수에 맞게 ‘+’ 버튼으로 수량을 조정하면 됩니다. 올해 가격이 인상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결제 후 반드시! 활성화(펀칭)해야 합니다
아시아와 달리 유럽은 교통권 구매만으로 끝이 아니에요. 지하철 역에 있는 노란색 기계에 티켓을 넣어 활성화(펀칭)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무임승차로 간주되어 벌금을 물게 되니 꼭 기억하세요! 활성화된 티켓에는 시간이 프린트되어 나옵니다.

이런 점들이 특별해요
1. 트래블 로그 카드처럼 삽입 없이 결제되는 카드도 사용 가능
2. 60세 이상은 50% 할인 적용(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수)
3. 일정 크기 이하 캐리어는 추가 요금 없음
4. 24시간권으로 지하철, 트램, 버스 모두 이용 가능

실제 여행자들의 궁금증 Q&A
Q: 어린이용 티켓은 따로 있나요?
→ 15세 미만은 무료입니다(증명서 지참 필요).
Q: 24시간권 2장 사는 것 vs 48시간권 1장?
→ 리스본과 달리 프라하는 정확히 24시간 단위로 계산됩니다.
Q: 앱으로도 구매할 수 있나요?
→ PID Lítačka 앱으로 모바일 티켓 구매 가능합니다.

프라하 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
검표원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한 프라하.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검표원도 있다고 하니 방심은 금물! 특히 관광객이 많은 22번 트램에서는 검표가 잦습니다. 활성화하지 않은 티켓으로 적발될 경우 800 CZK(약 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니 꼭 활성화하시고, 티켓은 여행 기간 내내 소지하세요.

프라하는 걸어다니기 좋은 도시지만, 교통권이 있으면 더 넓은 지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프라하 교통 시스템을 마스터하는 데 5분도 걸리지 않을 거예요.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야경과 맛있는 체코 맥주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