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 딜사이클 연구 – 래피드 파이어가 주는 황당한 현실
퍼쿨 계산으로 밝혀진 충격적 사실
거너 스킬들의 쿨타임이 제각각인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래피드 파이어라는 스킬이 문제의 주범이었습니다. 퍼쿨(쿨타임 대비 퍼센트 데미지) 계산 결과, 래피드 파이어의 퍼쿨이 1791.4로 다른 스킬들을 압도하더군요. 페이탈 스코프의 2.34배나 되는 수치라니… 처음엔 계산이 틀린 줄 알았습니다.

스킬 우선순위 결정법
퍼쿨을 기반으로 한 최적의 스킬 사용 순서는 데바스테이션 캐논+헤비 아틸러리 → 래피드 파이어 → 페이탈 스코프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일반 스킬까지 고려해야 해서 훨씬 복잡해지죠. 예를 들어 데바와 아틸의 쿨타임이 2초 남았을 때, 래피드를 바로 쏠지 기다렸다가 쏠지 결정하는 건 고민이 됩니다. 이럴 땐 일반 스킬로 채울 수 있는 딜량을 계산해야 해요.
콤카 활용과 존의 쓸모
콤카는 불스에 몰빵하는 게 정답입니다. 나머지 스킬들은 콤카 단계 진행을 위한 발판 정도로 생각하세요. 문제는 존 스킬인데요, 보스 평딜 때는 가치가 의문스럽습니다. 존을 까는 시간에 일반스킬을 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특히 브리 3관에서는 존 활용이 정말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래피드 파이어의 함정
래피드가 너무 강력해서 사이클이 복잡해졌습니다. 5초 동안 제자리에서 게틀링을 쏘고, 2.5초 동안 저격총을 쏘고… 그 사이에 다른 스킬들 쿨타임은 돌아가고… 정말 머리가 아픈 직업이 됐어요. 게다가 보스가 이동하면 래피드 적중시키기가 정말 힘들죠. 타격 판정도 좁아서 브론타나스 같은 보스는 특정 각도에서 안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공과 악세 선택
세공은 파어웨이 쪽이 보스전에선 우위입니다. 악세는 듀맥 세공이 압도적으로 좋아요. 다른 옵션들은 대체로 잡옵 수준이니 참고하세요. 불릿 스톰 1발당 대미지 옵션도 괜찮지만, 풀히트가 어려운 실전을 고려하면 듀맥이 더 무난합니다.
거너의 미래를 바라며
래피드 파이어의 딜을 조금 깎고 일반 스킬들을 상향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은 래피드에 모든 게 걸려 있어서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딜이 급감해요. 게다가 일반 스킬들은 써도 별로 대미지가 안 들어가는 느낌이라 만족도가 낮습니다. 그래도 거너의 모션 자체는 정말 스타일리시하고 멋있어요. 조금만 더 손을 봐주면 정말 완성도 높은 직업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