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890만원으로 완성한 가성비 인테리어 후기 (공정별 상세 리뷰 + 꿀팁 대방출)

5년 이사 계획으로 시작한 가성비 인테리어, 생각보다 퀄리티가 훌륭하게 완성되어 공유드립니다. 24평 구축 아파트를 890만원 예산으로 리모델링했는데요, 특히 공정별로 믿을 만한 업체를 직접 섭외해 진행한 과정이 핵심이에요!
■ 왜 개별 공정으로 진행했나요?
터닝키(일괄시공)보다 30%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어요. 주방과 화장실은 기존 상태가 괜찮아 생략하고, 필름시공부터 중문 설치까지 7개 공정을 분리해 진행했죠. 지역 업체들 간의 연계 추천이 의외로 잘 되어 있어서 품질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 공정별 현장 리뷰 (진짜 중요한 부분!)
1. 필름시공 (140만원)
발렌 무디크림 필름으로 거실 샷시 2개 + 문 4개 시공. 특이점은 작업 완료 후 손잡이 택배가 도착하자 마지막까지 와서 설치해주신 점! “계좌 달라도 작업 미완성 시에는 절대 받지 않는다”는 원칙이 감동이었어요.
2. 몰딩 & 걸레받이 (70만원)
예림 WA06 크림화이트로 시공. 시공 일주일 후 발견한 미세 하자도 사진으로 보내자 다음 날 바로 조치해주셨죠. “소비자가 하자라 생각하면 AS가 도리”라는 업체의 태도가 가성비 인테리어의 핵심이었어요.

5. 도배 (230만원)
베스티-03 벽지 선택. 시공 후 모서리 부분 2곳에서 미세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발견되자, 업체에서 초배지부터 다시 작업해주셨어요. “우는 것 없는 마감”을 자랑하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답니다.
■ 가성비 인테리어 성공 비결 3가지
1. 지역 업체 네트워크 활용
도배사장님이 장판업체를, 장판업체가 중문업체를 추천해주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믿을 만한 업체 연결이 이뤄졌어요. 특히 지방일수록 업체 간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는 점!
2. AS 가능성 확인
모든 업체에 “작업 후 문제 발생 시 대응 방침”을 사전에 질문했어요.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지 못하는 업체는 제외했죠. 실제로 70% 업체에서 시공 후 2주간 무상 AS를 약속했답니다.

3. 자재 관리 철저히
장판 시공 후 남은 자재를 업체에서 가져가며 5만원을 환불해준 사례처럼, 잉여 자재 처리 방침도 미리 협의했어요. 예상치 못한 3% 추가 절감 효과를 누렸죠!
■ 후회 포인트 & 보완 방법
벽지와 장판 실리콘 색조화를 미처 고려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어요. 크림화이트 장판에 흰색 실리콘을 선택했는데, 벽지색이 더 진해 약간의 이질감이… 다음에는 색상 차트를 꼼꼼히 비교할 계획이에요.

■ Q&A 모음 (댓글에서 추린 질문들)
Q. 재료비는 별도인가요?
A. 모든 견적에 자재비 포함이었어요! 철거 비용까지 포함해 890만원이 최종 결제금액이었답니다.
Q. 예약은 얼마 전에?
A. 인기 업체는 40일 전 예약이 안전해요. 특히 도배 시즌(봄, 가을)에는 더 일찍 잡는 게 좋습니다.
Q. 평수 대비 예산 계산법?
A. 24평 890만원 기준으로 33평은 약 1.3~1.5배 예상. 하지만 장판/도배는 평당 단가가 오르지 않아 2배까지는 안 들 거예요!

■ 마무리하며
가성비 인테리어의 성공 요인은 ‘업체 선택’에 80%가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경험으로 터닝키가 아닌 개별 공정 방식도 충분히 퀄리티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어요. 특히 “AS 가능성 확인 → 현장 감독 → 잔금 조절” 이 3단계만 잘 지키면 초보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업체 정보는 지역 기반이므로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대신 공정별 선택 기준과 체크리스트는 위에 자세히 공유했으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