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리뷰 : 공중볼과 양발 슈팅으로 무장한 라브 카드의 진짜 매력

호날두 리뷰 : 공중볼과 양발 슈팅으로 무장한 라브 카드의 진짜 매력

호날두 리뷰1

도파민 폭발시키는 호날두의 존재감

시즌 말 게임이 루즈해질 때쯤 등장한 호날두 카드. 많은 유저들이 ‘못 참고 바로 디비 30판’을 돌렸다는 후기가 압권이다. 올인피 양발에 미친 듯한 득점력은 박스 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특히 ‘멈칫했다 침투’하는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깔끔한 마무리는 호날두만의 특권 같은 느낌이다.

공중볼 장악력은 라브계 GOAT

크로스 전술이 너프된 지금도 호날두의 헤딩은 여전히 유효하다. 큰 키와 높은 헤딩 스탯이 합쳐져 크로스 상황에서 유효슈팅을 만들어내거나 세컨볼을 확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공중볼 경쟁이 가능한 라브 카드가 드문 만큼, 호날두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호날두 리뷰2

무거운 체감, 하지만 스온컨이 해결책

호날두의 가장 큰 단점은 무거운 체감이다. 키가 크고 무게 중심이 높아 둔탁한 느낌이 강해 ‘창고행’이라고 부르는 유저도 있을 정도. 특히 드리블로 수비수를 벗겨내는 재미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스온컨(스킬 온 컨트롤)을 활용하면 탈압박이 가능해지며, 90 정도의 드리블 스탯만 되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속도? 그건 호날두를 오해한 거죠

많은 유저들이 호날두를 음바페나 루메 같은 ‘스피드 스트라이커’로 생각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카드다. 속도를 96까지 올려 후반 교체로 사용하면 라인 브레이킹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밸런스 있게 스탯을 분배하는 것이 좋다. 90 언저리의 속도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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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를 제대로 쓰는 법

호날두의 진가는 크로스 전술과 병행할 때 빛난다. 빠른 전개 전술을 선호한다면 호날두가 맞지 않을 수 있다. 대신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와 공중볼 경쟁을 중시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어떤 유저는 “원투 패스 기반 전술에는 굳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호날두의 침투 타이밍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호불호 갈리지만, 팬이라면 필수

호날두 카드는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카드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강조하듯, 단순히 ‘호날두를 쓴다’는 사실 자체가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특히 공중볼과 마무리 능력에 집중한다면 호날두는 확실히 1티어 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전술과 스타일에 맞춰 ‘창고행’이 될지 ‘1대장’이 될지 결정되는 카드, 그것이 바로 라브 호날두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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