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7 카메라 결로 현상, 정말 불량일까? 서비스센터 직원도 인정한 놀라운 진실

폴드7 카메라 결로 현상, 정말 불량일까? 서비스센터 직원도 인정한 놀라운 진실

“카메라가 온통 뿌옇게…” 폴드7 유저들의 공통된 고민

에어컨 바람에 노출된 지 10분 만에 폴드7 카메라 렌즈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는 사용자 후기. 다른 갤럭시 모델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상 현상에 당황한 이들이 커뮤니티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용 충전기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에게서 이 증상이 빈번히 보고되고 있죠. 사진을 찍으면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나와 당장의 사용에도 지장을 주는 상황입니다.

폴드7 카메라 결로1

서비스센터의 충격적 답변 : “이건 불량이 아닙니다”

결로 현상을 확인한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방수폰의 공기순환구멍(에어번트홀)을 통해 유입된 습기가 온도차로 인해 응결된 것”이라 설명합니다. 삼성 공식 입장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라면 정상 범주에 속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5년간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해온 한 유저는 “폴드3, S23 울트라 등에서 같은 환경에서도 이런 현상이 없었다”며 의구심을 표합니다.

장기 사용시 문제될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카메라 모듈 내부에 반복적으로 습기가 차면 렌즈 코팅이 손상되거나 센서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2~3년 사용 후 문제가 발생하면 유상수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하지만, 서비스센터에서는 “결로가 지속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만 불량으로 인정한다”는 입장입니다. 유튜브 분해 영상을 보면 폴드7의 카메라 렌즈가 접착식으로 제작된 점이 결로 현상과 연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죠.

현실적인 대처법 3가지

1. 급격한 온도 변화 피하기 : 에어컨 직격풍을 피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클 때는 핸드폰을 천으로 감싸 서서히 적응시킵니다.
2. 유심 트레이 열기 : 습기 제거를 위해 유심 트레이를 열어 공기 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3. 지속적 결로시 서비스센터 방문 : 24시간 이상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반드시 A/S를 받아보세요.

많은 사용자들이 “불량이 아니라는 설명은 이해되지만, 이전 모델들과 달리 유독 폴드7에서만 두드러지는 현상이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 출시된 폴드 시리즈의 설계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현상일지, 아니면 공정상의 문제일지 앞으로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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