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쿨 캐필린 사이즈 고민? 176cm 76kg 러닝러를 위한 진짜 후기

파타고니아 쿨 캐필린 사이즈 고민? 176cm 76kg 러닝러를 위한 진짜 후기

러닝화보다 중요한 건 러닝웨어 사이즈 선택이라는 걸 깨달은 건, 쿨 캐필린을 입고 땀 범벅이 된 이후입니다. 176cm에 76kg인 제가 M과 L 사이에서 3일을 고민한 끝에 얻은 깨달음을 공유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 M으로 선택했어요!)

파타고니아 쿨 캐필린 착용샷

“크다”는 평이 진짜일까? 쿨 캐필린의 사이즈 논란

파타고니아 쿨 캐필린은 유독 ‘크게 나온다’는 평이 많습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는 180cm 80kg이 M을 입었다는 후기부터 170cm 62kg이 L을 선택했다는 의견까지 난립하죠. 제 체형(176/76)과 가장 비슷한 175cm 72kg 사용자는 L이 잘 맞았다고, 반면 180cm 80kg 사용자는 M이 적당했다고 합니다. 이 차이가 나는 건 가슴폭 때문이더군요.

러닝용 vs 일상용 : 입는 목적에 따라 사이즈 선택이 달라진다

쿨 캐필린을 러닝용으로만 입을 계획이라면 M을 추천합니다. ‘엘강’님 말씀대로 “러닝땐 쫌이라도 가벼워야죠”라는 의견에 공감했어요. 반면 일상복으로도 자주 입을 생각이라면 L을 고려해보세요. ‘캠린이굿’님은 “M이 저스트핏이지만 L은 후줄근해 보인다”고 했는데, 전 러닝 시에는 오히려 꽉 끼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실제 사용자들의 체형별 사이즈 선택 현황

– 170cm/62kg → L (가슴폭 여유)
– 175cm/72kg → L (러닝 시 편안함)
– 178cm/78kg → L (M은 너무 타이트)
– 180cm/73kg → M (슬림핏 선호)
– 183cm/76kg → M (공홈 외국인 모델 참조)

특이점은 키보다 체중이 아닌 ‘가슴둘레’가 결정적 요소라는 거예요. 근육량이 많으신 분들은 L을, 일반 체형이라면 M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짜 러닝을 해본 후기 : M 사이즈의 장단점

3주간 실제 러닝하며 느낀 M 사이즈의 특징입니다:

✔ 장점: 바람 저항 감소(공기역학 좋음), 땀 증발 빠름, 움직임 제한 없음
✖ 단점: 처음 2주간은 약간 답답함 느껴짐, 습할 때 피부 밀착감 존재

‘워크하드’님 말대로 “오버핏도 슬림핏도 아닌 중간”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특히 가슴 근육이 있는 분들은 오히려 핏이 멋지게 잡힌다는 후기가 많아요.

결론 : 당신이 선택해야 할 파타고니아 쿨 캐필린 사이즈

1. 가슴둘레 100cm 이상/근육량 많음 → L 선택
2. 주용도가 러닝 → M 추천
3. 일상복으로도 자주 입을 예정 → L 고려
4. 중간체형(175-180cm/70-80kg) → M이 기본, 편안함 원하면 L

제 경우 176cm 76kg에 가슴둘레 98cm로 M을 선택해 만족중입니다. 하지만 처음 1주일은 ‘L로 살 걸’이라는 후회도 했어요. 그러다 2주차부터는 M이 편해지더군요. 파타고니아 쿨 캐필린의 소재 특성상 워싱 후 약간 늘어나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 후기들을 종합해보니 같은 체형도 체형 분포에 따라 느낌이 다르답니다. 가능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는 게 최선이지만, 어렵다면 ‘러닝용 = M’, ‘일상용 = L’로 가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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