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로 다낭 가족 여행 숙소 예약하기 (실제 후기 + 꿀팁 대방출)
할머니와의 특별한 다낭 여행, 왜 에어비앤비를 선택했나요?
50대 부부와 70대 어머님, 총 3명이 함께한 다낭 여행. 호텔 투룸을 고려하다가 에어비앤비로 눈을 돌린 결정적인 이유는 ‘함께하면서도 따로’의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커넥팅 룸도 생각했지만, 아고다의 갑작스런 가격 인상으로 인해 최종 선택하게 된 에어비앤비. 미국 연수 시절 사용 경험이 있던 터라 망설임 없이 예약할 수 있었지만,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꼼꼼한 가이드를 준비했어요.

에어비앤비 장단점, 이것만은 꼭 알고 가세요!
[장점] 집 전체를 사용할 수 있어 대가족에게 안성맞춤. 주방, 식탁, 세탁기 등 생활 편의시설 완비.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 [단점] 조식 불포함, 침구 교체가 매일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 호스트에 따라 사진과 현실 차이 발생 가능. 특히 청소비와 세금이 별도로 붙어 최종 결제금액이 10% 정도 더 나갈 수 있다는 점! 미리 감안하고 예산을 잡아두셔야 후회 없으실 거예요.
에어비앤비 예약 A to Z (초보자용 꿀팁)
1. 앱 설치 후 ‘다낭’ 검색 → 2. 인원수 입력(저희는 4명으로 검색) → 3. 일정 선택 → 4.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미케비치 등) 확대 → 5. 숙소 선택 시 반드시 확인할 것: 실제 위치(지도상 위치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사진 꼼꼼히 확인(특히 바다 전망 원할 경우), 호스트 후기.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알타라 슈트라는 호텔과 연계된 곳이라 청소 서비스도 잘 되고, 추가 비용으로 조식과 수영장 이용도 가능했답니다.

실제 숙소 후기 vs 광고 사진 비교
광고 사진과 실제 모습이 얼마나 다를까 걱정되시죠? 저희가 이용한 숙소는 방 2개에 화장실 2개, 욕조까지 구비되어 있었고 발코니도 있어 담배 피우기 좋았어요. 다만 예상치 못한 점은 단독 주택인 줄 알았는데 홈스테이 내부의 방이었다는 것! 이런 실수를 방지하려면 호스트가 작성한 설명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장점은 크게, 단점은 작게 적어둔 경우가 많답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 선택의 비결
슈퍼호스트(Superhost) 뱃지가 있는 호스트를 우선적으로! 리뷰도 꼼꼼히 확인하세요. 저희는 설거지하다 유리컵을 깨뜨렸는데, 호스트의 첫 반응이 “다치지 않았어요? 돈 필요없어요”였답니다. 이런 배려 있는 호스트를 만나려면 평점 4.8 이상, 후기 100개 이상인 곳을 추천해요. 특히 ‘퇴실 후 피해 청구’ 같은 불상사를 방지하려면 입실 시 사진을 꼭 찍어두는 게 좋습니다.

호텔 vs 에어비앤비, 어떤 게 나을까?
가족끼리만 이용할 때는 에어비앤비가, 다른 가족과 함께라면 호텔이 나을 수 있어요. 특히 조식 포함 여부와 청소 서비스 차이가 크답니다. 다낭에서는 코트야드 호텔 작은 방 1박 12만원 vs 에어비앤비 방 2개 같은 가격 비교도 해보세요. 위치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공간 활용도는 에어비앤비가 훨씬 좋았어요. 다음 다낭 여행에 참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