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돌 매니아의 다이아몬드 초벌 숫돌 사용기
사장님의 특별한 선물
오랜만에 돌덩이 언박싱을 했습니다. 바로 다이아몬드 초벌용 숫돌이에요! 본사와 제2공장 연마실에서 사용하던 걸 뽀려왔다는 농담 반 진담 반. 사실은 사장님이 제가 이 숫돌들을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는 걸 보시고 선물로 주셨답니다. 다이아 #400과 #1200 두 종류인데, 앞으로 초벌 작업은 이 친구들이 책임질 예정이에요.

숫돌 매니아들의 반응
“숫돌 라인업이 ㄷㄷㄷ 미쳤습니당”이라는 반응부터 시작해 “칼만 부자가 아니셨네… 돌도 부자”라는 재치있는 댓글까지. 숫돌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 감동이 있죠. 특히 “와 나니와 600이랑 바꾸고싶네유 400방ㅋㅋ”라는 전문가의 반응이 인상적이었어요. 숫돌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이 다이아몬드 숫돌은 꽤 인기 있는 모양입니다.
더운 날씨와 연마 휴식기
사실 더운 날씨 탓인지 연마를 안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어요. ㅋㅋㅋ 날씨가 시원해지면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죠? 여름에는 연마하기 너무 힘들어서 도구들만 쳐다보게 될 때가 많아요. 하지만 가을이 오면 이 새 숫돌들과 함께 제대로 작업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숫돌 선택의 기술
다이아몬드 숫돌은 일반 숫돌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장점이 있어요. 먼저 내구성이 뛰어나고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표면이 평평하게 유지되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죠. 특히 초벌 작업에는 #400, 마무리 작업에는 #1200이 적당하다는 게 제 경험입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숫돌 관리 팁
숫돌을 오래 쓰려면 관리가 중요해요. 사용 후에는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시켜야 합니다. 특히 다이아몬드 숫돌은 표면에 금속 가루가 남아있으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브러시로 닦아주세요.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게 좋아요. 제 경우에는 특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면 새 숫돌들과 함께 할 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숫돌을 찾고 계신다면 다이아몬드 숫돌을 한번 고려해보세요. 처음 투자 비용은 좀 들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어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연마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