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22일 후기 – 풀만르기안과 하드락발리 비교부터 현지 꿀팁까지
예상치 못한 인연들, 그리고 발리의 매력
호주에서 온 천사 같은 할아버지,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민 오신 분들… 발리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리조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시작한 관광이 오히려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답니다. 가루다 위시누 켄카나와 울루와뚜 절벽사원에서 만난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며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꼈죠.

숙박 비교: 풀만르기안 vs 하드락발리
풀만르기안은 가족 여행객에게 강추! 스위트룸이 넓고 조식/디너가 훌륭했어요. 직원들의 서비스도 만족스러웠고, 특히 아코르 플래티넘 회원을 위한 선셋 칵테일 파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 하드락발리는 활기찬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어울리지만, 식사 퀄리티와 객실 상태(특히 욕실 필터 문제)가 아쉬웠어요. 아이들은 풀만의 조용한 분위기를 더 좋아했답니다.
발리에서 꼭 알아야 할 9가지 팁
1. 그랩과 고젝 앱 필수 설치 (할인 쿠폰 활용 필수!)
2. 클럽에서 발리패스 구매하면 훨씬 저렴
3. 비치워크 센터 2층 극장 (1인 50K)
4. 같은 센터 지하에 GUARDIAN, Watsons (헤어캡슐 할인 중)
5. 관광지에서 택시 탈 때 주차장 밖에서 잡기
6. 레스토랑에는 17~21% 세금 추가
7. 영어 자신감 있게! 틀려도 괜찮아요
8. 한국인 여행자들끼리 서로 도우며 여행하기
9. 다음엔 노보텔 베노아+머큐어 르기안+풀만 르기안 조합으로
발리에서의 특별한 경험 – 현지 영어 튜터
발리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좋은 영어 과외를 받을 수 있어요. 선생님이 호텔로 방문해주시거나 학원에 갈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놀랐는데, 정말 추천할 만한 경험이에요. 아이들 기말고사 후 휴식이 필요해 취소했지만, 다음 방학에는 꼭 다시 이용할 계획입니다.
다시 발리에 간다면?
노보텔 베노아에서 1주, 머큐어 르기안에서 1주, 풀만 르기안에서 1주… 그리고 소피텔이나 모벤픽 중 고민할 것 같아요. 발리는 매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에요. 여행 전 너무 계획에 매이지 마시고,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세요. 그 순간들이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