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무료공연 총정리! 호텔에서 즐기는 화려한 쇼와 야경까지
“마카오 가면 꼭 카지노만 가야 하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단호하게 NO! 마카오 호텔들은 각자 자랑하는 무료 공연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한답니다. 저도 최근 5박6일 일정으로 마카오를 다녀오며 윈팰리스 스카이캡부터 갤럭시 호텔의 다이아몬드 쇼까지, 현지에서 직접 확인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해드릴게요!

1. 윈팰리스 호텔 : 하늘을 수놓는 분수쇼와 스카이캡
마카오의 상징 같은 윈팰리스 분수쇼는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사해요. 낮 12시부터 7시까지는 30분 간격, 저녁 6시부터는 20분 간격으로 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스카이캡은 오후 4시부터 운영되는데, 샤넬·불가리 매장 근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마카오 전경은 그 자체가 작품이죠!
2. 런더너 호텔 : 근위병 교대식과 빛의 향연
런던의 버킹엄 궁전을 연상시키는 근위병 교대식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리셉션과 조식 장소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세 번(16시, 19시30분, 21시30분) 볼 수 있어요. 공연이 끝나면 호텔 외벽에 펼쳐지는 라이트앤스펙타큘러 쇼(19시30분~23시30분, 15분 간격)도 놓치지 마세요!

3. 파리지앵 호텔 : 에펠탑을 닮은 그랜드 일루미네이션
파리의 에펠탑을 축소해 놓은 듯한 파리지앵 호텔에서는 매일 18시10분부터 자정까지 15분 간격으로 빛의 쇼가 열립니다. 5층 야경 전망대도 무료로 개방(12시~22시)되니 꼭 올라가보세요! 호텔 맞은편 Le Jardin에서 차 한잔하며 바라보는 야경도 추천합니다.
4. 갤럭시 호텔 : 반짝이는 보석 같은 다이아몬드 쇼
갤럭시 호텔의 자랑은 다이아몬드 쇼와 크리스탈 쇼! 평일(월~목)은 12시부터 22시까지, 주말(금~일)은 아침 10시부터 자정까지 30분 간격으로 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크리스탈 쇼는 실제로 움직이는 크리스탈 구조물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두 쇼 모두 같은 공간에서 번갈아 열리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시길!

5. MGM 코타이 : 돌고래를 닮은 드론 쇼
MGM 코타이 1층 프라자 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1시, 3시, 5시, 7시에 독특한 드론 쇼가 열립니다. 하늘을 나는 돌고래 모양의 드론들이 만들어내는 패턴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답니다. 공연 시간이 비교적 짧으니 미리 도착해 자리를 잡는 게 좋아요!
알아두면 좋은 꿀팁
– 번영의 나무 쇼(윈마카오)는 10월까지 운영 중단이니 참고하세요
– 11월은 비수기라 관광객이 적고 날씨도 좋아 여행하기 최적기
– 대부분 공연이 저녁에 집중되어 있으니 낮 시간대는 호텔 투어를 추천
– 베네시안 곤돌라(유료)도 구경만 해도 충분히 즐길 만 하답니다

마카오 호텔들의 무료 공연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작은 축제 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공연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하면 하루에 여러 쇼를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어요. 다음 편에서는 마카오 맛집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마카오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