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초등 아이와 함께하는 추억의 오락실 여행기
아이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다
“아빠가 옛날에~”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 넥슨컴퓨터박물관. 미취학 때 다녀온 기억이 있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기한 공간이에요. 입구에서 팔찌를 받아 차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추억 속 게임 세상!

1층에서 3층까지, 게임 천국 탐험
1층에서는 옛날 컴퓨터와 타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기록도 남기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2층은 진짜 하이라이트! 보글보글, 갤러그, 스노우브라더스, 카트라이더 등 추억의 게임들이 가득한데,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정신없이 즐기다 보면 어느새 2-3시간이 훌쩍 지나있더라고요.

아빠들은 더 열광하는 비밀
재미있는 건 아이들뿐만이 아니에요. 많은 아빠들이 게임에 푹 빠져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격투 게임 앞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환호하기도 하죠. “사이 안 좋은 부자를 절친으로 만들어주는 곳”이라는 후기도 있을 정도랍니다.
알아두면 좋은 꿀팁
1. 지하층은 굳이 안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선물샵이 있어 아이들이 뭔가 사달라고 할 수 있으니 주의!
2. 주말, 특히 비오는 날은 사람이 많아 게임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한적한 평일이 가장 좋아요.
3. 배가 고파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간단한 간식 준비를 해가시는 것도 좋아요.

아이와 함께한 추억 한 조각
미취학 때는 조금 아깝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올라갈수록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게임을 직접 조작할 줄 알게 되고, 규칙도 이해하게 되면서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된답니다. 게임 속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소리치며 만드는 추억은 정말 특별하답니다.

“옛날 게임이 더 재미있어요!”라는 아이의 말에 깜짝 놀랐던 순간, 게임에 집중한 아이와 나누는 웃음, 그리고 배고픔을 잊은 채 계속해서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