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맛집 ‘할머니의밥집’에서 느낀 진정한 베트남 가정식의 맛 (가성비 갑!)

에어컨 빵빵한 2층에서 즐기는 현지 맛집

처음 방문했을 때는 너무 더워서 포기할 뻔했는데, 다행히 2층에 에어컨이 있다는 후기를 보고 다시 찾아간 곳이에요. ‘할머니의밥집’이라는 뜻의 Tiệm Cơm Bà Tôi는 나트랑 시내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5시~9시까지지만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입안 가득 퍼지는 특별한 맛, 추천 메뉴 3가지

1. 새우스프링롤 – 바삭함 속에 씹히는 새우의 식감이 일품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시키려다 시간에 쫓겨 아쉽게 포기했던 메뉴
2. 반쎄오 – 겉바속촉의 정석! 바삭한 빵과 쫄깃한 속이 조화를 이뤄요
3. 순두부튀김 – 말로 설명하기 힘든 특이한 식감의 신기한 메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해요

가격표 보면 놀라는 현실적인 가성비

순두부튀김 6.2만동(약 3,400원), 모닝글로리 5.7만동(약 3,100원), 새우스프링롤 7.8만동(약 4,300원) 등 대부분 메뉴가 4,000원 전후에요. 타이거 맥주도 3.2만동(약 1,800원)으로, 여러 메뉴를 주문해도 2만원이 채 안 나오는 가격대에요. 현지 음식점 치고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에어컨 시설까지 갖춰 ‘가심비’도 챙길 수 있는 곳이죠.

여행자들이 극찬하는 이유 3가지

1. 로컬 맛집의 정통성 – 현지인 단골도 많은 진정한 베트남 가정식
2. 가족 여행객에게 좋은 시설 – 아기의자까지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도 편리
3. SNS 감성 – 독특한 소품과 인테리어로 사진찍기 좋은 공간

꿀팁 하나 더! 예약과 방문 시 주의사항

카카오톡으로 ‘티엠 껌 바토이’를 검색하면 예약이 가능해요. 특히 더운 날씨에는 꼭 2층 에어컨 자리를 예약하는 게 좋아요. 라이스페이퍼가 뭉쳐져 있다는 작은 불편함도 있지만, 그건 오히려 현지스러운 매력이랄까요? 넴루이를 주문할 때 참고하세요. 볶음밥도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는 메뉴라니, 다음 방문 때는 꼭 도전해봐야겠어요!